축사
거창군수 구인모
음악을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청명한 여름날,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가득한 『제29회 거창합창제』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합창제를 개최하기 위해 오랜 시간 애써주신 김칠성 위원장님을 비롯한 (사)아림예술제위원회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마음을 모아 감동의 선율을 전해주실 합창단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거창합창제는 수많은 목소리가 하나 되어 울려 퍼지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1995년부터 개최된 거창합창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의 합창단이 각자의 색깔을 뽐내고,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우리군 대표 합창제입니다.
합창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모두가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숨을 고르며, 순간순간을 함께 호흡하는 하나의 예술이자 교육이며나아가 교감의 장이 됩니다.
특히 이번 합창제는 대구수성여성합창단의 초청공연과 참석자 모두가 함께하는 연합 합창 공연으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입니다. 초청공연은 지역 간 문화적 소통의 출발점이 되고, 연합 합창은 서로 다른 목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는 감동의 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제29회 거창합창제』를 준비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목소리로 채워질 오늘 이 무대가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고 한 곡 한 곡에 담긴 진심을 마음으로 느끼는 따뜻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국회의원 신성범
안녕하십니까? 신성범 국회의원입니다.
푸른 초여름의 햇살이 생동감을 더해주는 계절, 7월에 열리는 제29회 거창합창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합창제 개최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아림예술제위원회 김칠성 위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물해주실 참가 합창단의 공연에 기대가 큽니다.
거창합창제는 3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거창의 문화 예술 수준을 한층 끌어올려 왔습니다. 합창제에 참여한 합창단은 청소년부터 시니어까지 전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고 풍성한 레퍼토리의 합창곡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지난 해 가을 공연에 이어 올해는 한여름 공연인 만큼 또 다른 공연의 매력을 느끼게 해 줄 것입니다.
문화는 지역의 품격이며 주민들을 행복 지수를 끌어올리는 바로미터입니다. 문화예술을 마음껏 향유하고 즐길 수 있을 때 주민들의 삶의 질이 올라갑니다.
거창합창제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관객들을 위로하고 쉼을 선물할 거창합창제 공연에서 많은 감동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오늘 합창제에 참여하는 단원들과 관객 모두에게 뜻 깊은 시간되셨으면 합니다.감사합니다.
거창군의회 의장 이재운
예술을 사랑하시는 거창군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거창의 맑고 깊은 감성이 울려 퍼지는 제29회 거창합창제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뜻깊은 무대를 정성껏 마련해주신 (사)아림예술제위원회 김칠성 위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과 모든 합창단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거창합창제는 30여 년 가까운 시간 동안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며, 거창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고, 군민들에게 큰 감동과 위로를 전해주는 소중한 축제로 성장해왔습니다.
문화는 지역의 품격이며, 예술은 사람의 마음을 잇는 다리입니다.
무대에 울려 퍼지는 목소리는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삶의 이야기를 담은 예술이며, 함께 어우러진 하모니는 지역의 따뜻한 정서와 화합을 보여주는 감동입니다.
저희 거창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더욱 창의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오늘 합창제가 단순한 음악 행사를 넘어, 군민의 마음을 모으고 감동과 위로를 전하는 뜻깊은 문화축제가 되길 바랍니다.
제29회 거창합창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거창의 문화예술이 더욱 활짝 꽃피우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 신종규
하모니의 밤, 마음을 잇다
음악이 울려 퍼지는 이 아름다운 순간, 우리는 서로 다른 목소리가 모여 하나의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경험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제29회 거창 합창제가 단순한 공연이 아닌, 마음을 나누고 꿈을 펼치는 소중한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습니다.
합창은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입니다. 서로의 소리를 듣고 맞추고 배려하면서 하나의 소리로 어우러지는 그 과정은 바로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모습이기도 합니다.
연습하는 동안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겠지만, 여러분의 목소리는 우리 모두에게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무대를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여러분의 모습이 누구보다도 빛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또한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화음이 모두의 마음속에 깊은 감동으로 남아,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뜻깊은 행사를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특히,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쓰고 계신 아림예술제 김칠성 위원장님과 여러 관계자분들의 노고 덕분에 오늘 우리는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을 함께 나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참가자와 관객 여러분께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음악이 주는 따뜻한 울림이 여러분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기를 바랍니다.
거창문화원 원장
안철우
예술가가 정치적 입장을 표명하는 것은 때로는 감당하기 힘든 후폭풍을 몰고 온다. 일제 강점기 때 저항한 많은 우리의 예술인들은 심한 고초를 겪었고 해방 후에도 반정부 메시지를 내는 예술가들은 노골적으로 탄압을 당하기도 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어떤지? 19세기 노르웨이 민족음악 작곡가 에드바르 그리그는 약소국인 조국 노르웨이의 독립과 자주를 위해 작곡으로 투쟁하다 시련을 겪었고 타국의 불의와 비민주주의적 행태에도 음악 활동의 거부로 저항했다. 평생 한길 노르웨이 음악에 천착했고 불의를 참지 못하는 뜨거운 가슴의 소유자였던 그는 노르웨이의 자부심이요 세계인의 존경을 받고 있다. 많이 힘든 요즘 새삼 그리그를 생각한다. 이참에 노르웨이의 숲과 북국의 서정과 기품이 느껴지며 애절함으로 우리를 각성케 하는 그의 솔베이지의 노래를 차 한잔과 함께 듣는 다면,,,
제29회 거창합창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변함없이 합창제를 준비하신 김칠성 아림예술제위원장님과 신용규 사무국장님의 노고에 감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거창합창제는 문화 예술도시를 표방하는 거창의 대표적인 문화 이벤트입니다. 인근 지역에서 부러워하는 공연입니다. 거창이 가진 이러한 문화 인프라는 타 지자체가 따라 올수 없는 거창만의 자긍심이기도 합니다. 이번 합창제도 최고의 공연이 될 것 임을 확신하며 참여하는 합창 단원, 관계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